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공기업 직원 A씨가 회사 부서 회식 이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직장상사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말 회사 회식 후 B씨가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회사에 신고한 뒤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입건한 상태로, 증거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해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기관은 성추행 신고 접수 후 B씨를 타 부서로 인사조치해둔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공기업은 본지의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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