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43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입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퇴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주당) △개인 정신 치료 실시 횟수(주당) 등 총 8개 지표다.
평가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입·퇴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에서 각각 100%를 기록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의 정신건강 입원 진료 서비스의 우수함이 입증됐다”며 “정신건강 입원 영역의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차 정신건강 입원 영역 적정성 평가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조현병) 지표가 새롭게 추가돼 총 9개(평가 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2개)로 평가가 진행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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