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국제 교류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한미교육위원단(KAEC)이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학자들을 매년 선정한다. 수혜자는 미국에서 6~12개월 머무르며 한미 양국의 학문과 전문 지식을 교류하며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교수는 “훌륭한 장학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의 훌륭한 학자들과 교류하고 더욱 정진해 의미있는 학문적 성과를 성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2010년 UCSB(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 주립대,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UNIST 교수로 재직하며 개인 동일성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문제들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미국 럿거스 대학에서 대칭 문제를 비롯한 죽음에 관한 형이상학적 난제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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