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남구 위해 산림청에 국비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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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남구 위해 산림청에 국비지원 요청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6.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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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실외 정원, 그라스 정원 사업 등을 통해 정원도시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남구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에 16억8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검토 중이다.

남구에 따르면 태화강 1만3000㎡ 면적에 ‘사계절 4, 5호’라는 이름의 실외정원 사업과 신복 환승 센터 인근 무거동 306 일원 1만㎡ 면적의 완충녹지에 녹지와 어우러진 산책로 조성을 검토 중이다.

또 남산 수목 갱신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 6300본과 왕벚나무 270본을 식재하는 ‘남산 색깔 입히기’ 사업도 계획 중이다.

예상 사업비는 그라스 정원 사업 10억원, 완충녹지 실외정원 사업 5억원, 남산 수목 갱신 사업 1억8000만원이다.

이에 서동욱 남구청장은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된 산림청 주관 산림연찬회에 참석해 남성현 산림청장에 2024년 남구 정원·산림 계획을 전달,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울산 남구가 추진하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사업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간접 확장하는 역할은 물론 산림청이 추진하는 실외정원 조성사업과도 맞닿아 있다며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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