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회야강일대 워터프런트 조성 추진
상태바
울주군 회야강일대 워터프런트 조성 추진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6.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이 회야강 일대에 치수 및 친수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은 하천 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진하·서생 일대 관광·레저 등과 연계하는 사업도 검토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7월 군비 3억원을 투입해 ‘회야강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워터프런트는 큰 강이나 바다 등과 접하고 있는 공간을 뜻하는데, 이번 용역 대상 구역은 청량면 양동마을 일대인 회야댐 하류부터 온산읍 강양항까지 13.82㎞ 구간이다.

군은 용역을 통해 회야강변 보전과 주민 휴식 공간 마련, 수생태계 회복 및 녹지대 형성, 산책로 및 포켓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의 핵심은 제방 정비를 통한 치수 및 친수 시설물 설치다. 수문 설치부터 추가 여수로 설치 및 기존 여수로 보강 등 회야댐 기능 강화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방안이다.

일단 군은 하천 정비 사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접근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용역 결과에 따라 진하·서생 등지에서 문화·관광·레저 등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중으로 제안서 평가를 마친 뒤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약 1년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