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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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 모델’ 만든다
  • 이춘봉
  • 승인 2023.06.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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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정부 공모에 선정돼 사용자 친화적 순환컵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3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 문제 해결 사업’ 공모에 ‘사용자 친화적 순환컵 서비스 고도화 및 전과정 환경평가 도구 개발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일회용컵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지자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에 적합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UNIST와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시는 시청 주변과 UNIST 내에서 순환컵 서비스의 시행, 평가, 고도화 작업 등 실증을 위한 ‘생활 실험실’을 운영한다.

실증기간 동안 컵 생산, 순환, 세척,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측정하고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환컵 서비스의 실질적 탄소 감축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전과정 환경평가 도구를 개발한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연구개발비 3억원과 확산 사업비 1억5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시비 1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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