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수준은 70.6%로 전년도보다 2.3%p 하락했다.
노조는 “얄팍한 가구소득으로 인해 알바에 내몰리는 자녀들, 비정규직으로 첫 직장을 시작하는 청년들, 최저임금이라도 간절한 고령 노동자들 등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꼭 필요하다”며 “정부는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가 대다수인 교육공무직노조는 24일 서울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투쟁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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