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공무직 노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상태바
울산교육공무직 노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6.1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4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을 1만2000원으로 대폭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교육공무직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수준은 70.6%로 전년도보다 2.3%p 하락했다.

노조는 “얄팍한 가구소득으로 인해 알바에 내몰리는 자녀들, 비정규직으로 첫 직장을 시작하는 청년들, 최저임금이라도 간절한 고령 노동자들 등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꼭 필요하다”며 “정부는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가 대다수인 교육공무직노조는 24일 서울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투쟁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