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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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 이춘봉
  • 승인 2023.06.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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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울산 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문석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시가 산업기술대전을 열고 지역 산업기술의 우수 성과를 알린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나눔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15일까지 동천체육관에서 17개 연구기관과 130여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울산 산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산 산업기술대전은 ‘꿈의 도시 울산, 미래 산업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행사에서는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업기술 우수 성과 전시회가 열렸다. 이어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지역 기업과 미래 산업 재편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사업 재편 및 구조 개선 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수연구자 시상에서는 지테크 권욱영 소장이 산업부장관상, 허승현 울산대학교 교수 등 9명이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산업기술 우수 성과 발표회와 한국화학연구원 보유기술 설명회도 이어졌다.

둘째 날인 15일은 지역 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울산 우수 기술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는 시, 울산테크노파크, UNIST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 이전 및 상용화에 협력하게 된다.

지역 산업기술 이행안 발표, 울산과학기술 정책포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업 설명회, 현대중공업 기술정보 공유 설명회, 기술보증기금 기술 이전 사업화 설명회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기관과 대기업이 보유한 유망 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상생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연구기관의 R&D 성과물이 지역 기업과 연계돼 조기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산업기술대전과 연계해 ‘울산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열린다. 8개사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선 사례 발표,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팀은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받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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