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범 사업으로 진행 중인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은 장애인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의 주택에서 생활하며 개인별 맞춤 주거 지원 서비스를 받아 자립하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2년간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부모회가 2곳, 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1곳 등 총 3곳의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지원 인력을 통해 사회 적응 훈련, 일상생활, 건강 관리, 자립생활 기술 등 주거 생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울산시는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사업을 평가해 확대 시행 등 운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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