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은 노인시설 종사자 및 이용 노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식 개선 만화·사진전, 노인 인권 증진 유공자 표창, 노인 학대 예방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차서호 울산경찰청 경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문수실버복지관, 김주영 엘리미디어 대표, 이순희 울산시노인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요양보호사가 울산시장상, 김혜강 울산시광역치매센터, 손미향 심리상담사가 울산시의장상 표창을 받았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은 유엔이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6월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노인복지법에 노인 학대 관련 법 조항을 신설한데 이어 2017년부터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확산되고 노인 학대가 근절되기를 바란다”며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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