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활동은 울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및 S-OIL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민·관·단 인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수중 정화활동 전 잠수사 안전교육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명예해양감시원들에게 해양오염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고 참석자들은 3시간에 걸쳐 폐자재 및 폐어구 등 연안 수중 폐기물과 해안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S-OIL은 지난 5월 울산연안 수중 정화활동을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S-OIL 관계자는 “올해부터 울산지역 해양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울산 연안 수중 폐기물과 퇴적물 수거 사업을 강양항, 온산항, 주전항 등에서 5차례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울산지역 해양 생태계와 환경을 개선시키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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