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는 “석유비축기지에서 근무하는 특수경비 노동자들을 석유공사의 비호를 받고 있는 방호부장과 경비대장이 수년째 지속적으로 직장 내 갑질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석유공사는 CCTV 근태관리를 중단하고 경비대장, 방호부장을 해임하라”며 “또한 석유공사는 복지수당 신설과 직책수당 등을 설계해 용역특수경비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에 대해 “용역사 내 직원들 간 갈등 관계는 들었으나 현재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단계여서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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