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옥동 제3공립특수학교 설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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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 제3공립특수학교 설립 청신호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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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남구 옥동에 추진중인 (가칭)제3공립특수학교 설립을 울산시가 조건부 수용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울산시교육청이 제출한 ‘도시관리계획(학교) 입안여부 심의의 건’을 조건부 수용했다.

시교육청이 제출한 안건은 남구 옥동 산39-21 일원 2만7383㎡ 부지면적에 (가칭)제3공립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토지적성평가에서 ‘다’ 등급지에 대한 입안여부 결정을 안건으로 올렸다.

시 도시계획위는 학생 등학교 및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부지 평탄화 계획 수립 등을 조건으로 수용했다.

시가 조건부 수용함에 따라 제3공립특수학교 설립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교육청은 당초 2028년까지 28학급 180여명 규모로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편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장기미집행시설 해제 신청을 반영해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산50-1 일원의 경관녹지를 4684㎡ 줄이는 도시관리계획(녹지) 결정(변경)의 건은 원안 수용했다.

또 남구 B-04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의 건은 공공보행통로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행 동선 계획을 수립할 것 등의 조건으로 수용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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