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2일 오전 1시40분께 울산 남구 달동 한 식당 앞 냉장고를 파손해 구리선을 훔친 혐의다. 또 울산과 대구에서 에어컨 수리 업체에 들어온 실외기를 손수레에 실어 고물상에 판 혐의도 받는다. 절도한 실외기는 모두 울산에서 2대, 대구에서 1대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서울에서 노숙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소주나 한잔 먹으려고 훔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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