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 제223회 정례회 마무리…21개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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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 제223회 정례회 마무리…21개 안건 처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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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8일 제22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울주군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모두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8대 의회 개원 후 두 번째, 6월 1차 정례회로 감사 시기를 조정한 후 진행된 첫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시정 38건, 건의 215건 등 총 253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 집행부에 통보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성환 의원의 발의로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은 투표에 부쳐져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의 기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의 찬성으로 부결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온산 산업폐기물 매립장 입안 수용과 관련 주민 수용성 문제를 제기하는 한성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한성환 의원은 “울주군은 온산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도시계획 입안과 관련, 지난 2020년 수용 불가 입장에서 지난해 11월 수용으로 입장을 번복했다”라면서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삶에 득이 되는 방향의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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