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울산대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사 관계자와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 가정에 방문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이다. 울산대병원은 2016년부터 가정형을 포함한 호스피스 3개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 전문기관이다.
현대차 노사가 기탁한 금액은 의료 장비 대여 서비스 운영, 돌봄 서비스 제공 및 교육, 방문 차량 운영 지원 등 관련 서비스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암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면서 “호스피스를 포함한 각종 의료서비스 제공에 보탬이 되어 지역사회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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