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5877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7162만원 지급 
상태바
울산 남구, 5877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7162만원 지급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6.29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가 운영중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내용. 올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5877가구가 모두 716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울산 남구가 운영중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내용. 올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5877가구가 모두 716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울산 남구가 2022년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3만9260가구에서 전기 사용량 178만㎾h를 줄이면서 모두 85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인센티브 대상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3만9260가구(6월 말 기준) 가운데 5877가구다. 지급액은 모두 7162만원이다.

남구는 현금으로 5671가구에 6978만원, 그린카드 포인트로에 92가구 103만원, 울산페이로 94가구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부를 희망한 20가구 인센티브 21만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에서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가구에 현금(계좌입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수행평가 민원 시달리던 울산 교사 숨져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