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무인 수난구조보드...해수욕장에 내달부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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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무인 수난구조보드...해수욕장에 내달부터 배치
  • 이춘봉
  • 승인 2023.06.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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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해수욕장 수난 사고에 대비, 전국 최초로 무인 수난 구조 보드를 오는 7월1일부터 진하·일산 해수욕장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인 수난 구조 보드는 최대 속도가 시속 15㎞에 무선 최대 송신거리는 800m다. 본체가 파도에 뒤집혀도 아래 위 상관없이 동일하게 작동하며 물에 던지면 자동으로 켜지는 자동 전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작동법이 간단하고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할 수 있는 부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 구조 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얕은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어서 익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울산 주요 해수욕장에는 약 88만명(진하 58만명, 일산 30만명)의 피서객이 찾아왔고, 수난 사고는 9건이 발생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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