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론 지난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16억4900만원 보다 10억5000만원 더 많은 금액이다.
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총 6개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중부도서관 이전건립 사업비 4억원,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유곡·성안 테니스장 조명시설 개선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또 함월루 지반 침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함월루 지반보강 및 목조 건축물 보수 사업비 4억원,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복산사거리 상습 침수구역 정비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
새치 일원(학성동, 학산동) 우수박스 내 퇴적 토사 제거를 위한 준설 사업비 5억원, CCTV 관제 효율 향상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지능형 시스템 보강 사업비 2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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