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도약발판 마련…체감행정 펼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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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도약발판 마련…체감행정 펼칠것”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7.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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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이 취임 1년 동안 낙동강시대를 여는 등 양산시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민선 8기 경남 양산시장에 취임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양산시는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공정’을 토대로 팽창 가도를 달리는 등 큰 변화를 가져왔다.

양산시는 민선 8기 1년 성과로 △낙동강 시대 개막과 국제도시 양산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퍼스트 웅상’ 실현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산업 혁신 기반 조성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소통·혁신 행정 추진 △누구나 누리는 건강복지·고품격 교육도시 자리매김 등 8가지를 꼽았다.

나동연 시장이 취임일성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시민통합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정의 가치실현, 그리고 새로운 변화였다. 1년이 흐른 지금 양산시정의 패러다임은 철저하게 시민과 현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나 시장은 ‘시민통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국내외와 현장을 누볐다. 민선 5·6기 양산시장의 경험치를 나타내는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인수위원회 슬로건처럼 신속 정확하게 주요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다시 뛰는 양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낙동강시대 개막과 국제도시 양산을 실현한 것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김해시,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등 낙동강유역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앞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과 관광자원화사업 등 여러 형태의 공동협력사업을 전개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첫번째 국제자매도시 체결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해 발전을 도모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나 시장은 또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톡톡히 역할을 한 양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연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민선 8기 일자리목표를 수립해 고용률 65.8%, 2대 전략 10개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해가고 있다.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First 웅상’ 정책은 현재 진행형으로 강력 추진하고 있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First 웅상’ 시즌2는 웅상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3000억원이 투입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난 3월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나 시장은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최대 2000석 규모의 ‘양산문화예술의전당’을 건립해 침체된 물금신도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부서주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년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남은 기간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초점을 두겠다”며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신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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