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폭염·폭우 오락가락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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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폭염·폭우 오락가락 날씨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7.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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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한 가운데 휴일을 맞아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파도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폭염주의보 속 울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지난 1일 개장식을 열고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8월27일까지 58일동안,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8월31일까지 62일동안 개장한다. 개장 첫날인 1일 진하해수욕장은 1만5000여명이 방문, 지난해 개장일(2500여명)대비 6배가 증가했고, 일산해수욕장은 첫 날 2400여명, 둘째 날 5100여명 등 주말동안 총 75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2일 울산이 32.2℃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예상된다. 3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지역 3일 기온분포는 22~29℃다. 4일은 22~27℃다. 4일부터는 다시 전국이 장맛비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울산도 4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예고됐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 전후 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더해지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비소식에 한풀 꺾인 더위는 비가 그친 뒤인 5일부터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연달아 30℃ 이상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 속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강민형·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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