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울산 울주군 101개 공약사업 중 96%가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3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군수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5대 분야 101개 공약사업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1일 민선 8기 출범 후 울주군 공약 주민배심원 30명을 구성해 토의를 거쳐 101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체계적인 공약추진계획 수립과 주민소통, 투명한 공개로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계획 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어 지난 1년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101개 공약사업 중 16개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완료사업은 △울산 외곽순환도로 두동IC 유치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중소기업 소상공인 안심 융자지원 확대 △해뜨미 바로-콜센터 운영 △임산부 교통비 지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무상 보육 실현 △글로벌 언어학습 지원 △교육경비 지원 확대 △대학생 장학금 지급 △스포츠 동호인 체육관 사용료 지원 등이다.
이밖에도 지역 현안으로 꼽히는 울주 군립병원 설립과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화됐으며, 언양체육공원과 실내테니스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비롯한 공약사업 96%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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