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고의로 교통사고 낸 보험사기 일당 1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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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고의로 교통사고 낸 보험사기 일당 15명 입건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7.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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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차선 위반 및 음주 차량 등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 1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5명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주 울산지검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3년간 울산 중구, 남구, 울주군, 경남 양산 등 회전 교차로와 일방통행로 일대에서 차선 위반 차량 및 음주차량, 역주행 차량 등을 확인한 뒤 고의 추돌하는 방식으로 6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주범인 A씨 등 5명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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