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계 하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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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동계 하투 본격화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7.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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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3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3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울산시청 앞에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민주노총이 7월 들어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지역 조합원들도 파업에 동참한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 노조와 플랜트건설 노조 등도 파업 수순에 돌입하는 등 지역 노동계 ‘하투(夏鬪)’가 본격화 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3일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울산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부산·경남 등 전국 15곳에서 지역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민노총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산별노조별로 돌아가며 파업을 진행하면서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 등을 열 계획이다. 총 파업 첫 날인 이날은 택배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전·오후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현대중공업 노조도 부분파업을 벌인다. 13일에는 건설연맹 플랜트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가 파업을 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HD현대중공업 노조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난항 등으로 파업 절차를 밟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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