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김규현 장의 등 17명의 향교 소속 예절사가 전통예절 이론을 시작으로 한복 입기와 큰절하기 체험, 다례(茶禮) 체험, 비석 치기와 투호 놀이 등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한복 입기와 다례 체험을 어려워했지만, 강사의 시범과 지도를 진지하게 지켜보고 관심을 가졌다. 또 전통놀이는 청소년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해 활기차고 재밌게 즐겼다.
언양중 박시내 학생은 “전통예절 수업으로 인사의 의미와 청소년이 지켜야 할 예절을 알게 됐다. 다례 체험에서 차 따르는 법과 마시는 방법을 배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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