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상반기 중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를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실시해 수범 사례 6건을 발굴하고, 지적 사항 11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주요 시책에 대한 이행 실태 점검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한 수범 사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수범 사례는 중부경찰서의 유실물 적극적 반환 조치와 북부경찰서의 음주운전 통근버스 기사 검거 등이다.

시자치경찰위는 주요 지적사항인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조치 대상자에 대한 탄력 순찰 관리 미흡 등 총 11건에 대해서는 해당 경찰서에 현지 조치 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