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현장인력 충원, 위험수당 인상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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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현장인력 충원, 위험수당 인상 절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7.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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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출범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출범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방본부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4대 중점과제로 △소방 인력 충원 △소방정 계급의 시도 권역별 순환 근무 도입 △소방 행정 인력 별도 채용 △7년째 동결된 위험수당 인상 등을 제시했다.

소방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소방 인력 부족으로 현장 2인 1조 투입 원칙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방 조직에는 20% 정도의 행정 인력이 필요한데 지금은 현장 인력이 이 역할을 번갈아 맡아 현장 대응 능력과 행정 능력이 모두 떨어지고 있다”며 “월 6만원인 소방관 위험수당도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국 모든 소방관에게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게 현장 인력과 소방 행정 인력을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 조합원은 1000여명이며, 이날 3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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