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상반기 교육부 소비·투자 재정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3년 연속 성과급 1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1~2분기 소비·투자 목표인 6076억원 대비 511억원 많은 6627억원을 집행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시설 사업비의 예산 편성 방법 개선, 맞춤형 복지비 전액 사용, 선금·기성금·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 집행, 물품·기자재 선구매를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선결제도 활용했다. 또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을 주 단위로 운영하고, 매주 각 기관·부서별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21~2022년에도 전국 최상위권 재정 집행 실적으로 해마다 상반기 10억원, 하반기 80억원 등 2년간 총 180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