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선 폐지 요구 온양읍 주민서명서 서범수 의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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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선 폐지 요구 온양읍 주민서명서 서범수 의원에 전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7.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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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14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온산선 폐지 공동추진위원회’는 온산선 폐지(閉止)를 위한 주민 1만2519명의 서명이 담긴 주민서명서를 지난 7일 서범수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14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온산선 폐지 공동추진위원회’는 온산선 폐지(閉止)를 위한 주민 1만2519명의 서명이 담긴 주민서명서를 지난 7일 서범수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14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온산선 폐지 공동추진위원회’는 온산선 폐지(閉止)를 위한 주민 1만2519명의 서명이 담긴 주민서명서를 지난 7일 서범수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온산선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체들도 온산선 미사용에 구두로 긍정적 회신을 밝혀왔다”면서 “온양읍 도심을 가로질러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온산선 폐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이에 “정확한 운송 횟수 및 내용물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어 울산시에 정확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라며 “국가철도망 5개년 계획 반영에 필요하므로 울산시에서 용역을 거친 뒤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7월말에 진행상황에 대해 중간 보고를 가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앞서 지난 5일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에게 ‘온산선 폐지 주민서명서’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5월24일 출범한 공동추진위는 “온산선이 지역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폐지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차형석기자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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