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학별 특성화 전략 수립 등 지방대학 활성화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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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학별 특성화 전략 수립 등 지방대학 활성화 ‘고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7.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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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채권 미래전략본부장 주재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 협의회를 열고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논의했다.
울산시가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울산시,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특성화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비수도권 사립대학과 지방정부 간 동반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특성화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0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지역에서는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3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UNIST,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민관 협력을 구축해 대학별 대학혁신 특성화 계획 수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이 대학혁신 특성화 계획을 자체 수립해 7~8월 중 교육부에 제출하면, 교육부에서는 평가를 거쳐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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