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이날 공청회는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고리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주민공람 결과와 주요 내용 설명, 주민 의견 진술에 대한 답변,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환경단체 등의 집회나 기자회견은 없었고, 지역 주민들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의견을 주고 받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시행했다. 공람 기간 동안 온라인 1만173명, 오프라인 6205명 등 총 1만6378명이 열람했다고 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공청회는 13일 부산 6개구(금정구, 남구, 동구, 동래구, 수영구, 해운대구), 14일 울산 4개구(중구, 남구, 동구, 북구)와 양산 주민을 대상으로 잇따라 열린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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