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개발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가산산단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원래 지난달 말까지 준공이 이뤄져야 했지만, 현장 상황을 감안해 개발부지를 3개 공구로 나눠 단계별 준공으로 변경했다.
가산산단 전체 부지 67만1359㎡를 1공구 29만4506㎡, 2공구 36만6755㎡, 3공구 1만98㎡로 나누고, 1공구는 올해 말까지, 2·3공구는 내년 6월 말 준공한다. 준공 연장은 발파 공사 차질로 공정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유치 업종은 대폭 늘어났다. △출판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우편·통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연구개발업 등이 입주 대상에 포함됐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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