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울산북구사회복지관에서 어울림복지재단을 포함한 총 4곳의 복지시설에 사회공헌기금 7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울림복지재단,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울산장애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울림복지재단 산하시설 사업 지원 △아나율 장애인 보호 작업장 기자재 구매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지원 △북구 청소년 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교육기자재 지원 등에 활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올해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을 통한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 지원, 보훈단체 노인 지원, 저소득 아동 지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임직원봉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80여곳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