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울산시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관으로 12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장, 인구정책 추진 유공 표창자, 인구 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인 탑어스(Top-Us)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은 인구정책 추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중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은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부장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패, 김지은 남구 보육지원과 주무관 등 5명이 시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문화 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샌드아트, 5남매 아빠 개그맨 정성호의 ‘다둥이 아빠의 유쾌한 육아 비법!’ 육아 이야기가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 행사가 저출산 극복 및 인구 감소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 낳기 좋고, 살기 좋은 울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