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증 전자지갑’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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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증 전자지갑’ 개발 착수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7.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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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가자격 및 국민의 교육·훈련 정보를 ‘디지털 배지’로 구현할 ‘국가자격 전자지갑(Q-net 앱)’ 개발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지갑(e-wallet)은 전자 상거래에서 지갑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로 카카오톡 지갑과 같은 개인의 디지털 자산을 담은 서비스를 말한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역량 및 성취 결과를 NFT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정보에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인증 획득을 게임 방식과 결합함으로써 학습자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동기를 부여한다.

NFT(Non-Fungible Token)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다.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 간 대체가 불가능해 디지털 자산의 원본성 및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토큰이다.

DID(Decentralized Identifier)는 ‘탈중앙화 디지털 신원증명 체계(분산 식별자)’로, 개인정보를 개인 기기에 분산·관리해 본인 스스로 신분 증명이 가능한 방식을 일컫는다.

공단은 보유한 국가자격 취득정보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훈련 이력 정보를 연말까지 디지털 배지로 구현하고 정부 모바일 신분증 전자지갑 및 민간 플랫폼 전자지갑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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