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관련, 지난 5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자문 및 심의,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7월4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조정안을 최종 확정한 뒤 8월1일자로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내 일반버스는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인상된다.
직행좌석은 2080원에서 2300원으로, 900원인 지선버스와 880원인 마을버스는 동일하게 1000원으로 조정한다.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하는 대신 4100원인 심야 할증요금은 폐지한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도 결제 편의성 등을 고려해 카드 기준 100원에서 130원가량 인상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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