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제28대 임미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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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제28대 임미진 회장 취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7.1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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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진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임회장이 1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울산에서 중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미진 제28대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하 울산여협)은 17일 울산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해 말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돼 업무를 맡아왔지만, 취임식이 미뤄져 이날 열렸다.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임 신임 회장은 자체 수익사업 등으로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이를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해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현재 울산여협 재원의 6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재원 확보가 원활히 이뤄진다면, 소속 단체는 물론 울산여협도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신임 회장은 또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봉사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울산여협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봉사자들이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약 등 울산여협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오래전 태화강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 모습을 본 이후부터 울산여협 회장이 되길 바랐다. 막중한 소임을 맡은 만큼 책임감 있게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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