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증 도서는 김 교수와 함께 학생 26명이 대학생활 동안 가르치고 배운 이론으로 기획·설계·제작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울산지역의 일본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울산의 구석구석>, 일본의 동화작가 니이미 난키치의 작품을 번역한 <아기여우 곤>으로, 각각 25권씩 모두 50권이다.
88쪽으로 구성된 <울산의 구석구석>에는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방어진 적산가옥과 장수탕, 서생포 왜성 등 울산에서 일본과 관련한 24개의 이야기와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마을 등 19개의 울산 명소를 학생들이 그린 그림과 함께 엮어 눈길을 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