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국도 24호선 양등교차로에서 길천산단 내 거리교 삼거리 구간을 잇는 길이 950m, 폭 20~35m 규모의 길천산단 연결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보상비 25억원을 확보해 올 10월부터 보상을 추진한다.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가 개설되면 길천산단에서 필요한 물동량의 수송이 편리해져 상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조기에 도로 개설을 완료해 기업 경영 활동 지원과 상북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두겸 시장은 이날 상북 주민 및 길천산업단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도로공사 추진 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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