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여천천비전연구회,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연구용역’ 착수
상태바
울산 남구의회 ‘여천천비전연구회,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연구용역’ 착수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7.19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천천 비전 연구회’가 19일 여천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3층 의회상황실에서 이지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인 이상기, 김장호, 김예나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된 여천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친수 공간 특성을 고려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 △광로교~하구 구간(약 4㎞) 운하 개발 및 크루즈 운영방안 △여천배수장의 마리나항 개발 방안 △삼산·여천매립장 부지 활용방안 △돋질산 개발 및 전망대 설치·운영 방안 연구 등이다.

이지현 대표의원은 “2760억원 규모의 대형프로젝트인 여천천 통합하천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구민들의 피부에 와닿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여천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악취와 침수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천 비전 연구회’는 올해 1월 출범한 남구의회 첫 의원연구단체로 앞서 지난 4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청계천과 양재천, 경인 아라뱃길을 방문해 하천개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