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기부금은 삼일초등학교 학생 자치회가 기획, 아나바다 운영, 기부까지 자발적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빈곤가정에 염소를 지원하고 가정에 안정적인 소득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김가은 학생은 “자치회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기획하고 기부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며 “이 기부금으로 식량난에 고통받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염소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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