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20일 울주군 남창중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고산천 상황과 학생 통학환경 등을 점검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학교 주변 고산천이 집중호우 때 범람할 것을 대비해 학교 담장 안전을 점검하고, 학생 통학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주문했다.
특히, 학생들이 통학 때 이용하는 남창역 철로 아래 지하차도의 침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울주군청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 교육감은 “급변하는 여름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재난에 대비한 분야별 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해 학교 현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올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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