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휴가…울산으로 ‘유케이션(ULSAN+워케이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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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휴가…울산으로 ‘유케이션(ULSAN+워케이션)’ 오세요
  • 이춘봉
  • 승인 2023.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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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종합 여행·여가 온라인 여행사인 여기어때와 함께 워케이션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새로운 근무 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여기어때 및 울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한다는 의미로, 회사를 벗어나 휴양지나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근무 문화를 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새로운 근무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울산에서 워케이션을 즐기라는 의미에서 유케이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여기어때는 워케이션을 목적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오는 8월9일까지 최대 5만원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사용처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롯데호텔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리버사이드 울산, 다움 호텔 울산, 울산 에쉬튼 호텔 등 지역 워케이션 호텔 8곳이다.

할인권은 오는 8월20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실 기간은 9월30일까지다. 토스, 카카오페이 등 결제사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숙소 이용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당 이용권을 제공한다. 숙소에서 여기어때 예약 인증 시 방문을 환영하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울산에 온 워케이션 이용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기어때 모바일 앱을 통해 울산의 여러 관광지와 울산관광택시, 울산페이도 안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워케이션의 성지로 떠오른 지역은 공통적으로 대표 먹거리와 퇴근 후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라며 “비즈니스 차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유케이션 사업을 올해 2회 더 진행하고, 이용객 만족도 등을 검토한 뒤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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