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추진 중인 아파트 건설사업 계획이 양산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주)대원웰스가 평산동 566-43 일대 3만111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 동, 5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사업 계획에 대해 최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경남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지 3개월만이다.
이 아파트는 앞으로 구조안전심의위원회를 거쳐야 착공과 분양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어서 당장 착공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아파트가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현재 양산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총 23개 단지로 늘어났다. 이 중 15곳이 공사 중이지만, 2곳은 공사가 중단됐다. 아직 착공하지 않은 곳도 6곳에 이른다.
현재 트리마제와 천년가더힐, 한신더휴, 비스타동원5차 등 5곳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코아루 에듀포레는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중단됐고, 미라주건설은 아직 착공 전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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