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거점형 지능형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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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거점형 지능형 도시’ 건설
  • 이춘봉
  • 승인 2023.07.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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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구 일원을 대상으로 거점형 지능형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IT와 AI 등에 기반을 둔 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신산업 창출 등이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오는 8월 초 국토교통부와 ‘거점형 지능형 도시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거점형 지능형 도시 조성 사업은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 449만㎡에 △모빌리티 △에너지 △라이프 △데이터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교통약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카셰어링, 울산 MaaS 스마트 교통패스, 신재생에너지 측정 시스템, 탄소중립 리워드 시스템, 직배송 기반 자원 재생, 도로 위험 감지, 스마트 헬스케어, AI기반 교통량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등을 구축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이다. 국비와 시비 각각 200억원, 민간 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운영 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울산대, SK플래닛,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해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으로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의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시민 편의 증진, 신산업 창출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스마트 거점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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