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화학물질 높은수준, 강력한 대기환경정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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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화학물질 높은수준, 강력한 대기환경정책 시급
  • 이형중
  • 승인 2023.07.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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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울산지역이 전국 타 시도 대비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 벤젠, 자일렌 등 일부물질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다 강력한 대기환경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시는 26일 울산시 대기환경 관리실태 현황과 관련한 홍유준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우선 시는 “울산 관내 유해대기물질 측정망은 총 4개소가 있으며,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설치 및 관리·운영하고 있다”면서 “측정범위(항목)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16종과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16종이고, 측정방법 및 주기는 자동 및 수동의 방법으로 유해대기물질을 포집 및 흡착해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 누리집에서 공개된 자료 중, 최근 3년간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16종과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16종에 항목별 측정현황과 전국 대비 울산시 배출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전국 타 도시 대비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 벤젠, 자일렌, 메틸클로로폼,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일부 물질만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또 시는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는 대부분 물질이 타 지역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중심으로 대기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다른 특·광역시보다 좋은 대기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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