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고위험병원체 관련 생물테러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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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고위험병원체 관련 생물테러 대비 만전
  • 이춘봉
  • 승인 2023.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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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동구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생물 테러 의심 소포 사건과 관련, 생물 테러 병원체에 대한 신속·정확한 진단검사 체계 운영으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생물 테러 병원체는 탄저, 두창, 야토병, 페스트, 브루셀라, 유비저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큰 고위험병원체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 취급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생물안전 3등급 재인증을 획득해 매달 우사 2곳과 가축시장 1곳의 토양 탄저균 검사, 지역 축제와 행사장을 대상으로 생물 테러 병원체 6종을 검사하는 등 생물 테러 대응 병원체 감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물 테러 의심 병원체 검사 능력 상시 보유로 국가 실험실 감시망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생물 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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