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총경회의’ 류삼영 포함 14명 자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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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총경회의’ 류삼영 포함 14명 자리이동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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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7일 총경 344명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울산에서는 총 14명의 자리가 바뀌고 일선 경찰서장은 3곳이 바뀌었다.

울산 울주서장에 안현동 울산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중부서장에 진상도 울산 여성청소년과장, 동부서장에 이병두 울산 생활안전과장이 임명됐다.

울산청 경비과장에 손동영 울주서장,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에 김경수 동부서장,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에 박병준·박지성 울산 112치안종합상황팀장과 오경용 홍보담당관이 임명됐다.

타청에서 울산청으로 전입은 6명으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성백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정혜심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안양수 △생활안전과장 황철환 △여성청소년과장 강일웅 △교통과장 김선섭이다.

울산청에서 타청으로 전출된 사람은 7명이다. 이중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류삼영 울산경찰청 치안지도관은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일선경찰서장급인 류삼영 총경이 보통 그 아래 직급인 경정이 맡아오던 팀장으로 발령이 난 것에 대해 ‘인사 불이익’ ‘보복성 인사’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류 총경은 이날 “총경회의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인사에 불이익을 준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오는 31일 인사의 부당함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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