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출신 50대 신종환(사진)씨가 40년 이상 된 산삼을 발견해 화제다.
평상시 멧돼지 수렵 등을 하며 활동하는 신씨는 지난 28일 낮 12시30분께 경북 영양 일원의 야산을 오르다 우연히 산삼을 발견했다.
신씨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와 뜬금없이 돼지 2마리를 주셨다”며 “기운이 좋은 것 같아 산에 올랐는데 산삼을 발견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산삼감정협회에 문의해 본 결과, 해당 산삼은 약 4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됐다.
산삼감정협회 관계자는 “사진상으로 봤을 뿐이지만 좋은 삼인 것만은 분명하다. 수천만원 이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