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여고서 코딩기술 활용 장애인 특수악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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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여고서 코딩기술 활용 장애인 특수악기 제작
  • 이춘봉
  • 승인 2023.08.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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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는 신승진 교사와 지역 고등학생 15명이 장애인을 위한 코딩 기술 활용 특수 악기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는 신승진 교사와 지역 고등학생 15명이 장애인을 위한 코딩 기술 활용 특수 악기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신 교사는 올해 1학기 동안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따뜻한 코딩’이라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수 악기를 제작했다. 신 교사의 지도하에 학성여고, 성신고, 무룡고, 매곡고, 신정고 등 5개 고등학교 학생 15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피아노, 지체부자유 장애인들을 위한 드럼, 버튼으로 쉽게 연주할 수 있는 바이올린 등 특수 학생들을 위한 총 6종의 악기를 완성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악기는 오는 19일 울산과학관 야간 개장에서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악기는 울산지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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